13일 BNP파리바증권은 LG필립스LCD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추고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은 부진할 수 있다고 지적. 4분기 실적은 고무적이었으나 7세대 설비의 비용 부담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 등에서 1분기 영업마진은 10%P 하락해 손익 분기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LCD 패널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관측. 그러나 타 경쟁업체들의 설비 가동 지연과 예상밖의 수요 강세 등에서 상승 가능성도 점쳐지며 LCD TV 가격 하락과 중국 춘절 및 美 수퍼볼 경기 등의 영향으로 LCD TV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