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POSCO에 대해 주가 및 실적 악화 요인이 거의 다 드러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3만5000원. 이 증권사 문정업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18.7조원과 3.9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와 3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재료비 증가 영향을 반감시키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가 지속된다는 점 등에서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최근 중국의 냉연강판 유통가격의 회복 조짐이 바오산스틸의 내수단가 인하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중국 춘절 이후 국제 철강재 스팟 가격이 반등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