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렸다. 13일 CJ 정지윤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이었으나 배당금을 2004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한 것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당기 순익이 4.8% 증가했다고 설명. 철강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24만원에서 2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인도 진출과 관련, 200만톤급 Finex 2기를 도입키로 한 것은 현재 포항에서 진행되고 있는 150만톤급 Finex 건설 성공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라면서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