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숨고르기를 보였던 증시가 재차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증시 흐름을 노한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국내증시가 환율악재와 옵션만기일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꿋꿋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주 역시 시장의 관심은 기업 실적으로 좁혀질 전망입니다. 미국시장에서도 인텔을 비롯한 굵직한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 악재로 떠오른 환율도 점차 안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달러약세의 단기 충격을 이미 상당부분 흡수했고 환율 하락 속도도 둔화되고 있는만큼 향후 원화강세로 인한 증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관으로의 내부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등 수급도 호전되고 있어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1400선 돌파에 따른 가격부담이 여전히 존재해 지수보다는 종목별 주가 변동성에 보다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 주식시장. 누적된 기술적 피로로 주초반 추가 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기업실적 등 개선된 시장 여건들을 바탕으로 재차 상승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