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창업 대전망] 화투‥ 세계꼬치요리 전문점 소비자 입맛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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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창가족(대표 김서기)에서는 생맥주전문점 '쪼끼쪼끼'에 이어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2003년 6월 세계꼬치요리전문점 '화투'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화투'란 꽃을 뜻하는 한자(花)와 영어(too)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로 '동서양의 조화'란 컨셉트로 세계 각국의 꼬치메뉴를 접목시킨 것이 큰 특징이다.
기존 꼬치구이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꼬치요리와 음식을 접목시킨 '화투'는 우리나라의 정서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신개념 꼬치요리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꼬치요리와는 달리 중국 일본 인도 독일 멕시코 태국 포르투갈의 각종 꼬치요리를 접목시켜 다양해진 소비자의 개성과 일반 대중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화투는 컨셉트와 메뉴,마케팅 부문에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해 일반적인 꼬치구이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매장에서 물씬 풍긴다.
한국인의 입맛에 어울리도록 맛을 조화시킨 퓨전 꼬치요리와 육류,어류의 바비큐 꼬치 등은 특히 인기 있는 메뉴다.
닭꼬치와 은행꼬치 일색인 구이전문점들과 차별화된 대목이다.
또 메뉴마다 세계 각국의 전통 향신료와 소스에 맞는 재료와 요리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동서양의 조화와 모더니즘을 강조했다.
공간에 따른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립공간과 오픈공간을 적절히 배합했으며 세계 꼬치와 화투 놀이를 테마형식으로 적절하게 조화시켜 디자인했다.
갤러리를 활용해 심리적 독립공간을 확보한 것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각 나라의 독특한 소품을 매장에 배치해 보는 즐거움도 배가시켰다.
매장 크기에 따라 인테리어를 차별화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 실속형 매장 '정화투'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화투는 기존 '화투'의 축소판으로 매장 평수와 인테리어 비용을 줄여 10평 기준으로 3000만원대에 창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문의 (02)415-6000(www.hwat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