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오디오 제조업체인 다함이텍이 실적 호전과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 평가익 급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함이텍은 13일 900원(4.17%) 오른 2만2500원으로 마감됐다. 장중에는 2만4700원까지 올라 지난해 11월에 기록한 52주 최고가(2만4800원)에 근접했다. 대우증권은 다함이텍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바닥을 치고 올해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남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DVD플레이어 등 신제품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