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시장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주 말 1만7834원보다 455원(2.6%) 오른 1만8289원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8월10일(1만837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주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의 10만6151주보다 24.3%(2만5747주) 증가한 13만1898주를 나타냈다. 주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주의 5553만원보다 13.2% 늘어난 6287만원이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일합섬(우)이었다. 한일합섬(우) 주가는 지난 6일 3000원에서 13일 8560원으로 185.33% 뛰었다. 코스텍시스도 전주 대비 106.5% 오른 4130원으로 상승폭이 컸다. 이 밖에 한국세라스톤(39.13%) 훈넷(25.0%) 제일테크(15.38%) 등도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유니텍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니텍은 지난 한 주 동안 주가가 63.75%나 하락,145원으로 마감됐다. 푸른일삼일팔도 지난주 초 1690원이던 주가가 925원으로 45.27% 내렸다. 씨씨엘커뮤니케이션 아이리스이십일 등도 30% 안팎의 낙폭을 보였다. 한일합섬이 지난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량이 6만3560주로 가장 많았다. 코스텍시스는 다층세라믹 반도체부품 중 다층 세라믹을 기판 형태로 단순화시킨 패키지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아 차세대 칩스케일패키징(CSP)용 전자제품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합섬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업체인 핀튜브텍 주식 100%를 63억원에 취득키로 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