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15일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공제폭을 확대하고,과세표준 구간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인당 100만원인 기본공제와 70세 이상 부양가족의 경우 150만원,장애인 부양가족은 200만원 등으로 돼 있는 추가공제를 모두 100% 늘리도록 했다. 또 현재 4단계로 돼 있는 소득세율 과표구간을 6단계로,8~35%인 세율을 7~39%로 각각 세분하는 등 누진체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