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6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3종 국민주택채권을 300억원어치 한정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3종 국민주택채권은 10년만기 국채로써 지난해 말일 발행, 오는 2015.12.31 만기되며 표면금리는 0% 입니다. 표면금리의 15.4%가 이자소득세로 부과되는 일반채권과는 달리 표면금리가 0%이기 때문에 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같은 비과세혜택을 고려하면 분리과세 해당 고객은 8.01%, 종합과세 해당고객은 6.34%의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국민주택채권은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나 분리과세 대상자에게는 더욱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