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이면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요건이 강화됩니다. 때맞춰 주택금융공사가 새 모기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이들간 대결구도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금리는 연 5.2%.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과 함께 ‘서민들의 주거안정’이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금리는 1.6%포인트나 낮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CG)(월판매액) '생애 첫' (상반기평균없음) 8500억 7000억 모기지론 4000억 1420억 1430억 ---------------------------------- 상반기 11월 12월 이렇다 보니 상반기중 월 판매액이 4천억원을 넘었던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판매는 1천억원대로 떨어졌고, 5월에는 국민주택기금 고갈로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이 또다시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이와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대출중단과 모기지론 판매액 급감으로 인한 주택금융시장의 혼란을 우려했습니다. (S "국민주택기금, 모기지론 재원 활용 바람직") 나아가 국민주택기금을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의 재원으로 활용해 모기지론 금리를 낮추는 편이 시장에 더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주택금융공사는 관계부처가 달라 당장 실현되기 어렵다면서 국민주택기금을 끌어오는 것보다 현실성있는 자구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 "이르면 1월말 새 모기지 상품 출시") 주택금융공사는 이르면 이달 말 만기를 30년으로 늘리고 거치기간 등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새 모기지 상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다음달이면 모기지론의 구조는 다양해지지만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은 요건이 까다로워집니다. (N/S 영상편집 이주환) 모기지론이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