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KT&G의 단기 실적부진 전망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가치상승 잠재력에 주목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7일 미래 한국희 연구원은 KT&G의 최근 시장점유율 부진을 감안해 지난해와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1.6%와 15.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휴 부동산 개발에 따른 수익창출과 자회사 가치부각 가능성 등 장기적인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요인은 존재한다고 판단. 목표가는 5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과 해외 수출부문의 손실 지속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