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월 말로 끝나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90일 이하 단기 체류 비자 면제조치를 3월부터 영구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당국은 지난 12월 한 달간 한국인의 불법 체류,형사사건 등 범죄기록을 검토한 후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지만 외무성 관계자는 11월까지 통계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혀 영구 면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은 이달 말 내려질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어떤 식으로든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는 연장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