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아파트 내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해서도 다른 교육시설과 마찬가지로 전기요금을 깎아주기로 했다. 또 임산부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과 별도로 임산부 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열린우리당은 17일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열린우리당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 부대표가 전했다. 오 부대표는 "지난해 말 교육용 전기요금을 16% 인하하면서 아파트 내 영유아 보육시설은 교육용 시설로 인정하지 않았다"며 "아파트 내 영유아 보육시설도 교육용 전기요금을 적용토록 이번에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