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판매하는 'Pru아시아프리미엄혼합펀드'는 국내 공모주와 채권 및 해외펀드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12월19일부터 개인 및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투자 대상은 국내 공모주와 채권,아시아 국가들의 상장지수펀드(ETFs)다. 운용은 푸르덴셜자산운용에서 한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채권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이자수익과,국내 공모주 투자를 통한 추가수익,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주요국의 ETF에 투자해 주가 상승이익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펀드"라고 소개했다. 편입비율은 국내 공모주에 10%,아시아 지역 ETF에 20%,국내 A급 국공채에 40%,BBB급 회사채에 30%씩으로 짜여져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국내 공모주 시장은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과 초대형 기업의 잇단 상장 등으로 추가수익 획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최근 3년간 공모주 편입비율이 10% 미만인 펀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체 펀드 수익률에서 공모주 투자가 기여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또 "아시아지역 주식시장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외환보유고 증가 등의 요인에다 기업 투명성이 개선되면서 동반 리레이팅되는 국면을 맞고 있다"며 "이 지역 ETF에 분산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1500억원 정도 판매됐으며 설정 이후 한 달 만에 연 수익률이 12.71%에 달하고 있다. 가입한 지 90일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내야 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