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시아 기술주에서 빠져나가면 아쉬움이 클 것. 18일 크레디스위스(CS)는 아시아(日 제외) 기술업체들의 자산승수가 지난 2004년 고점에 도달했으나 2002년과 비교하면 추가적으로 15% 가량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마니시 니감 연구원은 "배당할인모델를 적용해도 지난 2003~04년 고점대비 약 16% 가량 남아 있다"고 비교. 니감 연구원은 "따라서 아시아 기술주들이 평균 20% 정도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지금 아시아 기술주에서 빠져 나오면 많은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고 진단했다.(leave too much on the table) UBS증권 역시 아시아 기술업종의 자산승수가 지난 2004년에 기록했던 2.95보다 약간 높은 3.05까지 상승하면서 비중축소 여부가 부각되고 있으나 대부분 인도업체 탓이라고 설명했다.대표적 인도 기술주인 인포시스의 자산승수가 12.8배까지 폭등했다. 반면 한국 기술업체의 자산승수는 2.9배이고 대만은 2.5배를 기록중이라고 설명. UBS는 "더 중요한 변수는 기술업체에 대한 이익 전망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하고"지난해 10월 바닥을 찍은 아시아 기술주의 순익 수정 흐름이 위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선호주로 삼성전자LG필립스LCD외 대만 혼하이,아수스테크,AUO,콴타,UMC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