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펀드시대] 동양종합금융증권 '모아드림주식1호Cla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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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동양모아드림주식1호ClassA'라는 상품을 대표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이 펀드는 대표적인 우량주와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투자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주식형 상품이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이 펀드는 16일을 기준으로 6개월 수익률이 50.32%로 성장형 펀드 가운데 3위,9개월 수익률은 70.2%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누적수익률은 91.33%를 기록할 정도다.
지금까지 120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펀드가 다른 펀드와 다른 점은 단순히 평균매입 단가를 낮춰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초과하는 방식을 탈피,1년 이상 장기투자하는 적립식 펀드에 맞는 자체 투자전략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운용전략은 전체 주식편입비중이 평균 90% 이상을 유지하되 주식 가운데 80% 정도를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내 핵심 우량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나머지 20%는 주가수익비율(PER)을 활용해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장기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운용기간 중 중단기 매매로 초과수익을 누적해가는 '투-웨이'(two-way) 운용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종목 선정은 우량주의 경우 성장성,수익성,업종대표성,시장가치,주주가치 등을 기준으로 한다.
저평가 가치주는 평균치를 밑돌면 매입해 고점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전략을 반복적으로 구사해 누적수익률을 높인다.
최소 가입기간은 1년이며 고객이 원하는 투자기간을 산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가입 1년 후 적립기간 동안 평균금액의 60~80% 이내에서 낮은 이자율의 우대금리로 담보대출까지 해주는 마케팅 전략도 펴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