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주식형 펀드'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 상품이다. 지난 2001년 7월6일 설정 이후 2006년 1월17일 현재 누적수익률 444.4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4년여간 주식형 펀드 중에서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보여 언론 및 펀드평가사로부터 베스트 펀드로 수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30.18%다. '디스커버리 주식형 펀드'는 기본적으로 사전 재무분석과 탐방을 기초로 한 철저한 기업분석을 토대로 편입대상종목을 압축하는 상향식(Bottom-up) 분석방법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거시 경제와 해외 동향에 대한 하향식(Top-down)분석을 병행해 시장의 작은 장세 변화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는 무리하지 않는 투자로 주식편입비중을 조절한다. 하락 시 수익률 방어를 위해 파생상품을 통한 헤지거래도 병행해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공동 운용방식에 의한 체계적 의사결정과정에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운용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투자전략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상설화해 전략적 자산배분 활동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한다. 또한 운용전략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들을 결정한다. 이밖에도 운용리서치센터 및 운용본부에서 전문화된 리서치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미래에셋 증권의 신승호 금융상품 마케팅팀장은 "선진화된 운용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이 펀드는 내재가치 중시는 물론 철저한 위험관리 등 기본에 충실한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다"며 "상향식과 하향식 접근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우수한 운용성과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