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경제성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IT분야의 투자활성화가 절실하다"며 "통방융합 서비스 등 제도적 규제가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오늘 'IT투자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에서 이같이 말하고 "씨앗이 뿌려졌으니 기름을 부어 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 장관은 또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휴대폰을 생산해 수출하는 것 뿐 아니라 IT인프라를 활용한 유비쿼터스 사회를 활용해서 도약하는 것이 지금부터 할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에게는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설비투자 확대, IT산업의 발전, 고용창출 등을 통해 경제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방송 융합서비스 등 제도적 규제가 해소돼야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이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특히 "정통부 혼자하는 와이브로(휴대인터넷)이나 DMB 등은 해냈지만 앞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정통부 혼자할 수 없다"며 회의 참석자들에게 각자 하는 일에 접목해 산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주 IT협력증진을 위한 일본출장을 다녀온 진 장관은 "로봇을 중점적으로 보고 왔다"며 "일본이 앞서가고는 있지만 실용화 부분에서는 우리도 비슷하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오늘 워크샵에는 금감원과 한국은행, 중기중앙회, 전경련, KT, SKT, 삼성전자 관계자와 의료, 금융, 유통 업체 등 25명이 참석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