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3회 외국인 근로자 설 잔치를 연다. 경기도 안산산업단지 등의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해 위로하는 행사로 에티오피아·러시아·중국·인도·몽골·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음식과 옷 등 생활용품을 선물하고 신자들이 후원한 가전제품과 식기 등을 추첨과 장기자랑대회 경품으로 나눠준다. 장천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위로 공연과 무료 진료,이·미용 봉사,컴퓨터 교실,법률 및 교육 상담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