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대진정광(주)..불황 속 고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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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용 클레이(Clay) 정제 사업만 고수해온 대진정광(주)(대표 김재섭)이 불량률을 최소화한 광물 정제기술로 불황을 극복하고 있어 동종업계의 귀감을 사고 있다.
클레이 광물정제는 세라믹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소재로, 그동안 일본이 세계시장을 리드하면서 최고가격으로 판매됐다.
그러나 공정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인력 소요가 커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황. 이와 반대로 대진정광(주)은 일본의 생산시설에 비해 인력이 적게 들고 성능은 월등하게 향상시켜, 어떤 다른 클레이에 비해 생산률을 높일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고객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고 있다.
대진정광(주)이 더디지만 알차게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까닭은 다년간의 광산개발 경험과 클레이 광물 감정기술과 생산공정과정에서 불량을 줄여주는 고품질 특성에 대한 수많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습득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다.
오랜 탐광 추적으로 대규모 모암을 발견한 이 회사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정제공정으로 카오리나이트와 세리사이트 광물이 혼합된 고품질 클레이 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광맥 층의 위치에 따라 품질이 변화하는 폭을 최소화 시켜 제품의 균일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 회사의 강점이다.
이는 회사의 성장뿐 아니라 수입에 의존했던 클레이 광물에 대한 수입대체효과까지 거둔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진정광(주)은 축적된 광물감정과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위생도기용을 비롯해 정밀기계나 전자부품에 쓰이는 파인세라믹(fine ceramics)용 클레이를 생산, 동남아로 수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나날이 고급화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신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현재 개발에 성공해 수출을 앞두고 있는 제품으로 UR-A, UR-B와 RC-A 이 세가지 품목이다.
이 제품군은 모든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으며, 일부 업체의 시험생산에서는 최고 평가를 받아 향후 회사의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라믹용 클레이 정제과정에서 나온 불순물을 최소화하여 환경오염에도 기여하고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을 받기도 한 김재섭 대표는 "중소기업의 활로는 해외시장 개척에 있다"며 "국내에서는 경쟁상대가 없는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 승부수를 걸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