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18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도 연쇄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중국을 방문했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미 수석대표의 회동을 제안한 중국측 요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 힐 차관보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베이징을 떠나며 "중국측과 좋은 협의가 있었다"며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