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19일 현대모비스가 하락장에서 방어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매출이 1.9조원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올해도 경기 회복으로 인한 보수용 부품판매 사업의 업황 개선 및 현대/기아차의 생산 호조, 적자사업 정리 등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8.3조원과 8332억원으로 예상했다. 최근 낙폭이 컸고 현대차 3社 가운데 환율 변화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방어주로 부각될 수 있으며 구조조정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 INI스틸이 보유한 현대차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1만2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