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부증권 노효종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고부가 제품의 비중확대와 PDP 부문의 원가절감 등 주력제품의 수익성 개선으로 4분기 실적 호전을 보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독일 법인의 구조조정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난 점이 향후 전망에 있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측. 또 주력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등으로 전반적인 올해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모바일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은 유효해 현 주가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