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02년 3명에 불과했던 억대 연봉의 영업사원의 수가 2004년 8명에서 지난해 12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자동차는 19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지난해 100대 이상 판매한 영업사원 47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기아 탑-100’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광우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불황에도 불구하고 억대연봉자가 늘고 있는 것은 세심한 고객관리로 판매 네트워크를 잘 유지해온 스타급 영업사원들이 맹활약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기아차가 내수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문 영업인들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날 초청된 47명이 판매한 차는 총 6,051대로 지난해 기아차의 내수판매대수의 2.3%를 차지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