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4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81.11P(2.48%) 오른 15,722.29를 기록 중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전날 주문이 폭주하면서 거래를 중단한데 이어 오늘은 오후장을 평소보다 30분 늦은 1시에 개장했고 개장 직후 지수 상승폭이 400엔대로 늘어나기도 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소프트뱅크가 한때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는 초강세를 보였고 은행 및 소매 관련주 등도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기술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미쓰이부동산, 스미토모부동산 등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미쓰이물산, 이도추, 미쓰비시상사 등 상사주들과 다이쇼건설을 비롯한 건설주들이 상승 중이다. 반면 추가이제약, 마쓰시타, 닛산자동차 등은 하락.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