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간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며 소폭 반등했으나 코스닥은 부진을 이어갔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가스(4.3%),보험(3.5%),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제약,철강업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이 5.1% 상승한 4만21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올해 투자계획을 발표한 삼성전기는 6.7% 올랐다.한편 인텔 실적 부진과 무관하다는 현대증권의 평가가 나온 하이닉스는 4.2% 반등했다. 삼양사는 10%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고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에 두산도 초강세를 시현했다.반면 최근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대한항공은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야후와 구글이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NHN이 4.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엠파스와 CJ인터넷,KTH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다음은 보합. NHN과 와이브로 단말기 게임 서비스와 관련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한 레인콤의 상승세도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