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부터 북미 시장에서 은나노 드럼세탁기를 자체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전까지 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서 메이텍을 통해 생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드럼세탁기를 판매해왔다. 이번에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은 13kg 용량의 은나노 드럼세탁기 3종,건조기 6종 등 9개 모델로 생활가전 유통업체인 로우스와 베스트바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살균·항균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던 은나노 기술을 앞세워 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