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인당 GDP 4만8000弗‥한국 경제규모 세계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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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4만8000달러에 육박하고,경제규모 면에서는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차세대 반도체,차세대 이동전화,문화콘텐츠 산업 등이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산업의 발전비전 2020'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세미나에서 2020년 한국 경제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임동순 KIET 연구위원은 '2020년 메가트렌드와 한국 산업의 미래여건'이란 주제발표에서 2020년까지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고성장(연평균 5.1%) △기준성장(연평균 4.6%) △저성장(연평균 4.1%) 등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이 중 고성장 시나리오를 달성할 경우 2004년 1만4000달러이던 1인당 GDP는 2020년 4만8000달러로 높아져 5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규모도 세계 11위에서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교역규모(12위→7위),제조업 수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8위→6위) 순위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향후 한국 경제가 고령화,환경과 천연자원 문제의 심화,기술패권주의,남북 경제협력 등의 '메가트렌드'에 적절하게 대응했을 때를 가정한 낙관적인 시나리오다.
한편 연구소는 2020년 미래 유망산업으로 차세대 메모리,바이오 신약,DMB,차세대 이동전화,문화콘텐츠 등 총 41개를 발표했다.
이는 성장성 경제성 공공성 등 크게 세 가지를 기준으로 국내 총 438명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선정한 것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또 차세대 반도체,차세대 이동전화,문화콘텐츠 산업 등이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산업의 발전비전 2020'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세미나에서 2020년 한국 경제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임동순 KIET 연구위원은 '2020년 메가트렌드와 한국 산업의 미래여건'이란 주제발표에서 2020년까지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고성장(연평균 5.1%) △기준성장(연평균 4.6%) △저성장(연평균 4.1%) 등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이 중 고성장 시나리오를 달성할 경우 2004년 1만4000달러이던 1인당 GDP는 2020년 4만8000달러로 높아져 5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규모도 세계 11위에서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교역규모(12위→7위),제조업 수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8위→6위) 순위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향후 한국 경제가 고령화,환경과 천연자원 문제의 심화,기술패권주의,남북 경제협력 등의 '메가트렌드'에 적절하게 대응했을 때를 가정한 낙관적인 시나리오다.
한편 연구소는 2020년 미래 유망산업으로 차세대 메모리,바이오 신약,DMB,차세대 이동전화,문화콘텐츠 등 총 41개를 발표했다.
이는 성장성 경제성 공공성 등 크게 세 가지를 기준으로 국내 총 438명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선정한 것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