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다음 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06 게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창업투자회사 및 퍼블리셔(게임 서비스 업체)는 물론 일본 등지의 해외 투자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박동성 게임산업개발원 과장은 "특히 일본 투자회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많이 올 것 같다"면서 "일본 정보기술(IT) 기업과 투자회사들이 한국 온라인게임 업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2004년 보아를 모델로 내세워 화제가 됐던 소프트웨어업체 이프런티어,한국의 윈디소프트와 온라인게임 '펑키온'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케이브,벤처캐피털 NIF SMBC 벤처스와 투자회사인 다이와증권 등도 투자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게임업체는 게임산업개발원 홈페이지(www.gameinfinity.or.kr)를 통해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