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1360 … 환율은 7원 하락 9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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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이틀간의 급락 충격에서 벗어났다. 원·달러 환율은 990원 선 회복 하루 만에 다시 980원대로 내려앉았다.
19일 코스피지수는 7.73포인트(0.57%) 반등하며 1360.64로 마감됐고,코스닥지수는 2.51포인트(0.35%) 하락에 그친 705.57에 장을 마치며 급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이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락한 여파로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했으나 이틀간 급락을 주도한 외국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15포인트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등 유가증권시장 기술주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인터넷주들은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전일 급락세를 딛고 동반 상승세로 마감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10전 하락한 9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10전 떨어진 9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일본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소폭 하락한 영향이 컸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