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내 친노그룹 중 하나인 '국민참여 1219'가 20일 정동영 상임고문을 전당대회에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국참은 정 고문과 김혁규 의원,임종석 의원 등 전대 경선주자 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정 고문이 선거인단 251명 가운데 73%를 득표해 공식 지지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참이 그동안 정 고문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만큼 이 같은 결론은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 현재 국참에는 노사모 핵심 멤버였던 명계남 이기명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