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차기 위원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에 3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조준호 금속연맹 기아자동차 노조 상임지도위원과 김창근 금속연맹 조합원,이정훈 한국합섬노조 위원장이 후보등록 마감일인 20일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의 이번 선거는 제4기 위원장인 이수호 전 위원장이 지난해 10월 중도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노총 보궐선거는 2월10일 실시되며 차기 위원장은 내년 1월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