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 제조업체인 피닉스코리아(대표 한영수)는 초슬림 폴더형 휴대폰에 들어가는 지름 4mm의 힌지(경첩)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피닉스코리아의 신제품은 몸체 형상에 따라 D형 U형 V형 등 세 종류가 있다. 7N(뉴톤)의 높은 회전력을 갖고 있으며 10만회 이상의 내구성 시험에서도 70% 이상의 회전력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닉스코리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쓰이는 가장 작은 폴더 힌지는 지름 5mm로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벽을 깬 것"이라며 "국내외 휴대폰 회사와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031)355-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