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시 태어나서 여전히 부자로 살고 싶어.'


최근 미국 부자들 사이에서는 사후 자신의 인체를 냉동 보존하고 과학이 발달해 새 생명을 얻는 경우를 대비,자신의 재산을 사후 신탁기금에 맡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개인 소생기금으로 불리는 사후 신탁기금은 냉동 보존된 계약자가 깨어날 때까지 무한정 기금을 운영,계약자가 새 삶을 얻을 때에도 현재와 같이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미국 내 20개주에서 허용하고 있는 이른바 '다이너스티 트러스트' 때문이다.


이 신탁기금은 상속세를 피해 재산을 자손에게 물려주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수혜자를 자신으로 지정할 경우 위와 같은 일이 가능해진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