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를 '이기는 LG전자'를 만드는데 총력을 쏟아가겠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국내외 전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 36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GMM 2006(Global Managers Melt-in)'워크샵에서 김쌍수 부회장은 "고수익과 고성장의 기업체질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LG전자는 '블루오션 경영'을 국내외 전체 법인에서 명확하게 공유하는 한편 단위조직별 블루오션 전략 수립과 '06년 목표 달성 실행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특히 "블루오션 경영을 위해 올해부터는 CEO가 마케팅의 총책임자인 CMO(Chief Marketing Officer)의 역할을 함께 맡아 전사의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해외법인장도 고객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초 LG전자는 블루오션경영을 기반으로 2010년 전자ㆍ정보통신업계 글로벌 Top 3 목표 달성을 위해 2010년까지 매출 2배, 이익 2배, 주주가치 2배 달성을 목표로 하는 '2BY10' 슬로건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고객 중시의 경영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효율성 제고 등 3대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사업역량 강화 ▲브랜드 가치 제고 ▲신사업 고도화 및 미래 유망사업 중점 발굴 등 3대 중점추진과제를 실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