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중고차쇼핑몰 데이카를 운영하는 옥션자동차거래소, 보험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중고차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온라인중고차 거래 사이트 최초로 보험개발원 사고이력을 조회해 볼 수 있는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제공 해 '깨끗한 중고차'를 사고 팔 수 있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고차 크린몰'로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는 중고차 시장의 유통 투명성 제고와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해 자동차보험사고로 보상처리 한 차량의 수리비지급내역을 기반으로 차량이력과 보험사고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인터파크는 신뢰를 주는 중고차 거래를 위해 건당 5천원 상당의 조회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업법 176조에 의해 설립된 보험요율 산출기관으로 보험요율의 산출과 검증, 제공, 보험관련 정보의 수집 통계작성 등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이에 따라 '중고차 크린몰'에서는 중고차 매매를 위해 제공되는 모델과 연식, 엔진등 기본 정보에 소유권 변경과 용도변경, 자동차피해, 타인재물가해 등 사고이력 정보 그리고 기본사양, 리콜이력, 부분변경이력 등의 모델 정보까지 사전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인터파크는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지역, 모델, 연식, 가격대 별로 다양한 매물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인터파크를 통해 매각하는 중고차는 100% 책임보험가입을 통해 차량이동과 범칙금 등 불미스러운 상황을 사전에 예방해 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인터파크 제휴사업부문 김영덕 대표는 "데이카와 보험개발원의 사고 이력 조회 시스템이 만나 중고차 거래에서 고객이 가장 불안하게 여기던 부분을 해소해 믿을 수 있는 중고 자동차 유통을 구현했다"며 " 차량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2006년 인터파크의 신규사업의 하나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