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SBS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3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SBS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규제완화가 아직 실현되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즉 민영 미디어랩 도입에 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지지부진하고 올 1분기로 예상했던 방송 광고 요금의 인상도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점진적으로 독일 월드컵 관련 방송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1분기말~2분기 초에는 방공 광고 요금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122억원으로 전년동기 2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 현 약세국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면서 적정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