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24일 에스티아이 탐방 자료에서 각종 모바일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와 슬림화 경향으로 TFT-LCD 패널용 유리 원판 두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이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2대 출하에 그쳤던 글래스 슬리밍(Glass Slimming) 시스템이 올해 최소 6대 이상의 수주가 예상돼 영업이익 비중이 35~40%에 이를 것으로 추정. 유상증자 물량(250만주)에 따른 수급 불안과 일부 기관의 손절매로 주가가 과도하게하락했지만 이 회사의 올해와 내년 경영 계획은 다른 반도체/LCD 장비 업체와 달리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현 주가는 매우 저평가돼 있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 92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