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4일 골드만은 GS건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조원과 3360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순익은 2660억원으로 추정치를 15.3% 상회했으며 신규 수주도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8.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4916원과 5697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수익률 의견과 목표주가 5만4800원을 유지한 가운데 그룹 관계사들의 설비투자 확대 등을 감안할 때 건설 부문의 호조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