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컴퓨터의 한국지사인 델인터내셔널은 24일 웹젠의 온라인게임 '썬'에 최적화된 전용 PC를 내놓았다. 썬은 웹젠이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썬 전용 PC는 델의 '디멘션 5150'에 이 게임을 탑재한 것으로 '썬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다. 보급형 고급형 최고급형 등 세 가지가 있다. 최고급형은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650(3.4㎓),지포스 7800 GT 그래픽카드,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160기가바이트(GB),메모리 2GB 등의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188만9000원.보급형은 91만원,고급형은 99만9000원이다. 웹젠과 델인터내셔널은 2월 말까지 모니터를 할인판매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