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LG석유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백관종 서울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적정주가 대비 38%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영업이익이 4분기에는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올 1분기에는 유화제품 가격 상승과 원료가 안정으로 상당히 크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으로는 유화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0% 정도 줄어들 전망이나 내년에는 다시 증가세를 되찾을 것으로 관측. 재무구조 및 현금흐름이 매우 양호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2만9000원으로 6.5%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