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가 부사장 4명을 비롯해 임원 23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습니다. 글로벌 성장 강화와 인천정유 육성 전략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는 최상훈 인천정유 인수기획단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3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CG) 최상훈 인천정유 인수기획단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SK에 인수되는 인천정유의 신임 대표이사로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CG) 최 전무를 비롯해 김명곤, 김치형, 최용문 전무 등 4명의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고 최관섭 SK모바일에너지 대표이사 등 3명이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중국 시장 본격 진출 등 글로벌 성장 전략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평가됩니다. (S: '글로벌 성장' 주력) 중국 부문 인력 5명을 상무로 승진시켰고 최상훈 부사장 등 5명의 임원을 인천정유에 파견해 대중국 사업 전초기지로 인천정유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SK텔레콤도 최근 글로벌 사업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SK와 SK텔레콤과의 인사교류도 이뤄졌으며 SK그룹은 앞으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따로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도 8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지난해 중국에 복합주유소와 스피드메이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킨 이금복 에너지판매부문 영업총괄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라진권 부장 등 7명의 부장이 상무로 선임됐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