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증시가 예상외의 급락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말 주식시장은 16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수를 보는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전문가들사이에서 이견이 많지만 올해 말에는 지수의 고점을 확신하는 소리가 높습니다. 한국증권은 이번 급락장에 대해 1300포인트 내외가 지지선이 될 것이며 1개월 정도의 조정을 거친 후 증시가 본격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상반기 1500포인트, 하반기 1550~1600포인트라는 당초 의견을 고수했습니다. 증시의 상승추세를 확신하는 이유로는 코스피가 여전히 저평가된 점과 국내 금융자산의 자금이동 등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 지난해 과도한 상승으로 이미 고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한국증권은 최근 증시 급락의 표면적인 이유로는 일본증시 영향, 인텔 어닝쇼크, 과세 추진 루머 등을 꼽았습니다. 실질적인 급락 이유는 단연 11월 이후 조정없는 과열 상승을 지목했습니다. 또 국내기관이 펀드 수익률 관리를 위해 경쟁적인 매도를 한 것도 하락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시장이 단기에 급락하면서 추가 조정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증시의 상승을 확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