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양극화 해소 노력 등 올해 주요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노 대통령이 10여분에 걸쳐 외교·안보와 민생·경제에 대해 모두 발언을 한 뒤,약 50분간 8명가량의 국내외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자회견의 최대 관심은 지난 18일 연두회견에서 노 대통령이 언급한 양극화 해소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할지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