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PDA폰 등 모바일 단말기로도 전자태그(RFID)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소프트웨어와 연동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 모바일 RFID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동기술과 위변조 방지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그동안 일반 RFID 주파수대역(860~960MHz)에서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등 보안기술이 제품화된 사례가 없었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통합 보안 기술을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