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헤어케어 시장 중 헤어스타일링 부문에서 '헤어왁스'는 여전히 스프레이와 무스를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샤기 컷',소위 바람머리라고 불리는 감각적인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려면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헤어왁스는 필수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추세 속에서 헤어왁스 시장도 매년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더욱이 소비자의 눈높이가 나날이 까다로워져 헤어왁스의 종류와 품질에 대한 업체간의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헤어왁스의 대표 브랜드 일본에 본사를 둔 (주)맨담의 한국 총판인 (주)맨담코리아(대표 유아사 도시오 www.mandomkorea.co.kr)는 헤어왁스 제품 'LUCIDO-L(루시도엘)'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993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루시도엘'은 늘 새롭고 신선한 제품을 제안하며 시대의 트렌드를 리드해온 토털 '헤어 메이크 브랜드'로서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은 제품이다. 루시도엘은 이번에 '질감'이라는 컨셉트로 다시 한번 여타 제품과 차별화를 선언하며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질감'이란 컨셉트는 단어가 주는 느낌 그대로 제품의 '촉감'과 '윤기'를 극대화 시켰다는 것을 말한다. 최근 젊은 여성들은 헤어스타일을 꾸미는 데 있어서 '윤기'와 손으로 만졌을 때의 '촉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즉, 헤어형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링 제품에도 '케어효과'를 원하는 것이다. 루시도엘은 소비자의 이런 니즈를 반영해 제품에 헤어케어 성분을 보강해 머릿결의 윤기는 극대화시키고, 만졌을 때의 끈적거림은 최소화시켰다. (주)맨담코리아 관계자는 "제품 사용 경험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평가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며 루시도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주)맨담코리아는 동경의 유명한 헤어살롱 등과 협력해 젊은 여성들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이벤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 '아무로 나미에'를 내세운 광고에서 촉촉한 느낌과 윤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부각시켜 마케팅에 활력을 주고 있다. 루시도엘 제품군은 총 여섯 가지다. 둥글한 퍼머 라인을 강력하게 고정하는 '로맨티 컬 퍼머', 가볍게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매트 아렌지', 뚜렷하며 샤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 손에서 수분으로 변해 푸석한 모발에 적합한 '루즈 웨이브 퍼머', 생크림 같은 가벼운 터치감으로 풍성한 퍼머 스타일을 연출하는 '크리미 수플레', 손상된 모발을 생기 있게 만들어 주는 'E? 트리트먼트' 등이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이 제품 모두 헤어케어 성분이 들어 간 것은 물론이다. 1994년에 설립된 (주)맨담코리아는 일본 현지에서 각광받는 'GATSBY', 'mandom' 등의 수입 및 판매?유통을 책임지며 국내 남성화장품의 시장 판도를 변화시킨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GATSBY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메트로섹슈얼' 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했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GATSBY는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과 강하고 율동적인 브랜드이미지 구축으로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패션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GATSBY는 헤어왁스 제품 외에 기름종이를 중심으로 한 페이스용 제품, 땀 냄새 등 불쾌한 체취를 억제하는 데오도란트와 바디용 제품 등 세분화된 제품군으로 일본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상태다. (주)맨담코리아의 제품은 전국 시판점과 CVS(본부 직접거래)를 중심으로 약 12,000개 점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 회사는 맨담 제품 외에도 (주)잭스, (주)히사미쓰제약, (주)파르탁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ISO9001/ISO14001 품질인증을 획득한 것은 품질에 대한 신뢰를 단적으로 입증한다. (주)맨담코리아는 '인간존중'이라는 맨담그룹의 기업이념을 고스란히 승계하고 있다. 유아사 도시오 대표는 "단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에서부터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키우는 기업'이라는 정신을 제품에 담아내고 있다"며 "이런 마음이 소비자에게 전해져 맨담이라는 브랜드의 생명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귀를 열어 놓고 있다. "며 "고객의 불만을 바로 처리하고 제품에 반영해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신뢰경영을 뿌리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고'를 지향하는 그의 올곧은 소신에서 (주)맨담코리아의 청사진을 읽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