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석재 전문업체인 일신석재의 경영권이 장외 건설업체인 선원건설로 넘어갔다. 일신석재는 2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스톤아트가 장외 매매를 통해 경영권과 지분을 선원건설로 넘겼다고 밝혔다. 선원건설의 지분율은 42.61%다. 일신석재 관계자는 "전 최대주주가 대여금을 갚는 대신 지분을 넘긴 것"이라며 "신임 최대주주의 경영 참여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일신석재의 주가는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공시 직후 신임 최대주주와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으로 14.18% 치솟았다가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1.42%로 줄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