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과 맞닿아 있는 판교신도시는 강남과의 접근성,신도시 특유의 넓은 녹지공간 등 교통과 환경 면에서 입지가 뛰어나다. 동쪽으로 분당과 접해 분당~내곡 고속화도로,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판교 JC와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어 강남 진·출입이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의왕 안양 등 서울 남쪽 도시들로도 연결된다. 2010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2호선 강남역,3호선 신사 양재역 등 강남권 주요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된다. 용인 영덕동~판교~서울 양재동을 잇는 6차선 영덕~양재 간 고속화도로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붐비지 않는 시간에는 10분 만에 강남에 진입할 수 있다. 평균 녹지율은 35%로 분당(27%),일산(24%)보다 높아 쾌적하다. 금토산,신촌공원 등이 보존되는 데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운중천과 금토천을 따라 보행자도로 등이 있는 수변공원도 만들어진다. 두 개천이 만나는 곳에는 5만평 규모의 천수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외곽 북쪽과 남쪽에는 청계산과 광교산이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남서울CC가 위치해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