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 장관배 한·필리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월9~12일 마닐라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회 장소는 이글릿지GC.


4인 1조 36팀,총 114명이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진다.


프로선수 또는 아마추어 국가대표선수와 대표상비군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


이글릿지GC는 필리핀에서도 알아주는 명문 골프장.


아오키,앤디 다이,닉 팔도,그렉 노먼 등 각 18홀 규모의 4개 코스로 조성돼 있다.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인 아오키 코스는 클럽하우스까지 6km가 넘고,여기서 앤디 다이 코스 클럽하우스까지 3km를 더 이동해야 하는 등 규모면에서도 필리핀 최대를 자랑한다.


코스 디자인 역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대회는 아오키 코스와 닉 팔도 코스에서 치른다.


아오키 코스에서는 연습라운드를 하고 닉 팔도 코스에서 대회 라운드를 갖는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남녀)를 가려 우승 준우승 홀인원 롱기스트 니어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숙소는 마닐라 시내에서 가까운 리조트 호텔인 웨스틴 필리핀 플라자.


호도투어가 대회 참가안내를 맡았다.


그린피 캐디피 전동카 유류할증료 등 모든 비용을 포함,1인당 74만9000원.


(02)753-853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