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BNP파리바증권이 엠텍비젼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측이 내놓은 보수적인 1분기 전망은 계절적 약세뿐만 아니라 카메라 솔루션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축소와 휴대폰 부문 경쟁격화 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을 충족했으나 회사측의 당초 가이던스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 이는 메가급 CCP(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의 매출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반면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CSP)의 판매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 목표가도 2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